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켑슐하우스를 작별하고 안량나라골보리말에서 자요..전국해안일주#56일차

켑슐하우스(영덕풍력발전단지)->창포말등대->안량나라골보리말-> 백석해수욕장->고래불해수욕장->안량리전통말 깜깜한밤..사방이 적막속에 묻혀있는데 아름다운조명이 변색하는 풍력발전기가 아름다운빛을 내고있다. 켑슐하우스창문을 열었더니 찬바람과함께 훅!훅!..거대한 바람개비가 돌아가면서 지르는 비명이 소리친다. 깊은밤이라서인지 소리가 더 크게들렸다..창문을 닫고 따듯한잠자리에 들었다.해안일주여행내내 피곤하다. 오늘아침도 역시나,억지로 눈을떳는데 11시다.서둘러켑슐을 나와 관리실에 키반납하고 수고하시라는 인사나누고 어제못본 풍력발전단지를 보려고 발전단지안에있는 영덕 신,재생에너지전시관을 찾았다. ▲요 켑슐하우스가 우리마음을 뺐어갔다.요런거 하나 장만해서 경치좋은곳에 두면 좋겠지?? ▲저멀리 어제 단잠을 자게해준 켑..

국내여행 2012.07.29

영덕풍력단지와 켑슐하우스의 특별한잠&루미나리에..전국해안일주여행#55일차

대성장모텔에서 나와 어제봣던 큰 건축물들이뭔가해서 바로 월송정입구로 갔다.월송정이 워낙 유명한탓에 자주는 아니지만 뜨믄뜨믄 찾았던곳인데,그때 못봤던 건축물들이 갑작이 많이생겼기때문에 궁굼했다. 고풍스런 건축물로 월송정으로가는 입구부터 달라졌다. ▲월송정 입구 ▲국오 황만영선생 기념비와 평해황씨 대종회 ▲월송리 소나무숲은 제8회 아름다운숲 전국대회에서 네티즌이 선정한"아름다운 누리상"을 수상한 숲이다. 월송정가는길 왼쪽에 굉장히 넓은터를 차지하고있다.평해황씨 시조제단원이니만큼 잘 가꿔진정원을 보는 느낌은 후손들입장에서볼때 선조들께 경의(敬意)를 느낄수있을꺼다.연못,사당등이 갗춰진 아름다운곳이다. 월송정을 보고나오면서 이곳을 본다면 오히려 월송정이 뭔가 2%부족함을 느끼게 될것같다. 황씨시조제단원은 일반인들..

국내여행 2012.06.01

2012 울산옹기축제와 외고산옹기말...투어토커 홍보단동행기 A

울산옹기축제가 5월25일(금)부터 29일까지 5일간 열린다.투어토커 울산옹기축제 홍보단이 미리 내려간다고하기에 함께 동행하기로 했다.울주외고산옹기축제라는 이름으로 시작된 금년축제는 벌써 12회째가되는 옹기문화체험형 축제다.기네스인정서를받은 세계최대옹기(높이 2.2m, 둘레 5.2m,무게 172kg)를 직접볼수있으며,옹기만들기,옹기마을스템프투어,미꾸라지사냥꾼, 전통혼례체험,옹기제작시연등의 대표프로그램이 진행되며 옹기민속놀이체험을비롯한 11개의 체험프로그램,옹기사진전 옹기문화관전시등 8개의 전시프로,옹기등 소망지달기 나도 도붓장수 등 5개참여프로그램,문화공연9개,연계프로그램11개등이 숨쉴틈없이 진행된단다."자연이 꿈꾸는 세상 옹기누리"축제기간에는 방문객들의 편의를 위해 셔틀버스를 확대운영하고,박재동화백을 초..

국내여행 2012.05.27

영주봉현명품 사과꽃축제와 다른 영주명품들~투어토커 영주투어동행기A

영주봉현명품 사과꽃축제장->풍기인삼갈비->미소머금고->무량수->만수주조 ▲이번의 영주투어는 버스 두대가 간다. 7시30분 좀 지나서 사당을 출발한 버스두대가 3시간남짓 달려서 "영주봉현명품 사과꽃 축제장"에 도착했다.투어때마다 느끼는거지만,정말 교통이 많이 좋아졌음을 이번에도 실감한다.영주까지 3시간.. 그것도 한번 치악휴계소를 들렸는데도 3시간안에 행사장 도착이라니..예전엔 남족지방으로 투어 한번내려가려면 새벽에 열차타고 현장도착해서 대절버스로 바꿔타야했는데..그레도 시간이 많이걸렸는데..3시간..그런 덕분?인지 요즘은 남족끝이라도 아예 서울서부터 버스로 내려간다.지금 열리고있는 여수세계박람회도 서울에서 4시간이면 간다고하니 정말 좋은세상이다.. 영주사과는 전국사과생산량1위다.우리가 상식처럼 알고있는 ..

국내여행 2012.05.16

이젠 싫어도 가슴에 묻을수밖에 없는 김천 직지사..直指寺 有感

김천의 직지사(直指寺)는 서기418년 신라 아도화상에의해 창건된 1천6백여년의 역사를갖은 김천뿐아니라 전국에서도 손꼽히는 유명한 고찰(古刹)이다.아도화상이 가르킨 손가락끝을 따라와 세웠다는 직지사..손가락으로 가리키기엔 너무 아름다운 직지사..넓은경네에는 고풍스럽고 단청이 세월로 빛바랜.. 민족의 역사가 자리잡은 그런 고찰이였는데..아름다운경내가 사찰중에서도 으뜸이라는데..유감이지만 정말 가슴아프게도 끔찍하게?변했다. 풍상어린 고풍과 역사를 간직했던 오래된 건물들은 모두가 새롭게 단청을 했거나,새기와를 머리에 이었으며 그보다도 더끔찍스레 완전한? 새건물들이 새로운 절의모습을 갗추고 자리를 넓게 잡았다.대웅전과 비로전정도가 그나마 옛모습을 조금?보여주는정도이며,경내 곳곳에 중장비들이 굉음을 내며 공사를 하..

국내여행 2012.05.03

김천 조마오리(5리)벗꽃터널

"조마오리벗꽃터널" 경북김천시 조마면사무소 문의(☎ 054-437-7006) ▲조마로에서 꺽어져들어가는 입구쪽 벗꽃터널..길끝안쪽의 하얀꽃선이 모두벗꽃이다. 봄이오면 대표적인 꽃으로 벗꽃을 꼽는다.그런만큼 전국적인 벗꽃명소들이 많다.전국에 내노라 하는벗꽃명소들이 자리잡고있으며 유명세를 뽑낸다.서울같으면 여의도벗꽃을 꼽을수있을것이며 경주하면 보문호수길이다.또한 김천하면 누구나 직지사 입구의 벗꽃길을 꼽을것이다.야간관람이 가능하도록 조명도 밝힌다.그러나 벗꽃나무가 오래되고 크고 화려하지만,터널은 아니다. 한쪽에 쭈욱~~.쌍계사 벗꽃길은 10리나된다고해서 10리 벗꽃터널로 유명하다.이 벗꽃터널때문인지 봄 벗꽃철만 돼면 전국각지에서 상춘객이 몰려들어 북세통을 이룬다.김천에 갔다가 주민들만 알고있다는 이름없는 벗..

국내여행 2012.04.27

불영사..왜?가보렜는지 알겠다..월송정도 좋고..전국해안일주여행#54일차

불영사->울진성류굴->망양해수욕장->울진대종->월송정 같은모텔에서 흔치않게도 두밤을 잔셈이다.나이탓인지 아니면 늦게 잠을잔탓인지 오늘도 역시나 모텔 퇴실시간에 쫏겨 바로 차를타고 나와 아침도 거른체 불영사를 목표로 잡았다.불영사는 꼭 보라는권유룰 여러번 받은곳이다 "해안선을따라 여행을 하다보니 울진까지 왔는데 어디 볼만한곳이 있나요??"하는질문에 "불영사를 가보세요" 라는 답을 많이받았기때문에 불영사를 오늘 첫번쩨 일정으로잡은 이유다. ▲불영사주차장 인근의 식당가와 기념품판매점들 주차장에 차를 파킹하고보니 다행이다 라는 안도감이 들었다.서둘러 퇴실하느라고 아침을 못먹었는데 상가안에 식당이 보였기때문이다.식당안으로 들어가 산체비빔밥을 주문했다.지윤이는 분유를타서 먹이고.. 단체관광객들중 나이든분이 쭈뼛거리..

국내여행 2012.04.21

덕구온천에서 땀을너무뺐나? 마산은 언제갈려구..전국해안일주 #53일차

어제도 어찌하다보니 늦은시간에 잠이들었다.방문이열리는소리가나서 눈을떠보니 지윤이는 옆에서 자고있고 집사람은 카메라를 목에걸고 들어온다.호텔직원의 안내로 덕구테마계곡을 다녀온것이다.어차피 지윤이때문에 둘중 하나는 호텔에 남아있어야하는건데,잠에떨어진 나를두고 혼자다녀온것이다.해안일주동행을한 집사람은 불로거로 활동중이다.그레서 집사람이 사진을 찍어온걸 이야기를 들어가며 덕구테마계곡을 공부?했다. 약4km의 응봉산계곡으로 온갖 기암괴석과 수정같이 맑은물이 흐른다.이무기가 용이되어승천하려고 수백년을 기다렸으나 승천하지못하다가 매봉여신의 도움으로 용이돼어 승천했다는 전설을 갖은 용소폭포.승천한 용이 선녀와 가무를즐기며 목욕을했다는 선녀탕.어머니의병을 치료했다는효자의 전설이깆든 효자샘(그샘물이 너무 신비해서 지금은 ..

국내여행 2012.04.07

LG,GS재벌생가와 진주소싸움 그리고 진양호..한국관광클럽 진주펨투어 동행기 C

지수면 한옥촌 경남 진주시 지수면 지수로483 면사무소 ☎055-749-2616~7 제벌은 정말 아무곳에서나 태어나지않는걸까??풍수지리를 믿어야할까? 이번 투어에서 지수면을 찾는다기에 이병철생가가 있는 의령을 떠올렸다.이병철생가는 정말 잘 보존해놓고있었다.전국에서 부자의 기를 받겠다고 많은사람들이 찾아들어서 관광지가 됐다.거기에 비해 이곳 지수면은 금성가와 엘지가의 총수가 태어난곳인데 마을의 규모보담은 덜알려진탓일까?잘 보존하고 꾸며놓긴했지만,아직은 평범하고 한적한 부자마을이였다. 위의 유인물은 진주시에서 나눠준거다.금성을 기억하는사람들은 아나로그시대의 사람이라고봐도 틀림없다. 그땐 삼성과 LG보담 더 유명했으니까.금성냉장고..이게 GS에서 생산한 빅히트제품이다.GS창업주인 허준구와 현 회장인 허창수생가..

국내여행 2012.03.27

바다가 아닌 하늘로가고푼 추암의 거북바위(龜巖)

추암하면 촛대바위죠..그명성에 묻혀 쬐금 덜 알려진?? 형제바위가 있구요... 삼년전 우리나라의 전국해안일주여행길에 들어갔다가 무명(無名)바위를 하나찾아서 거북바위라고 명명을 했습니다.. 그후에도 추암에 기회있어 갈때마다..구암(龜巖,거북바위)의 건재?를 확인했구요.. 나름데로 거북바위를 알리다가 이번 동해 펨투어길에 확실하게 해설사분들과 동해시관계당국에 구암(한자로는귀암이라고도일는답니다)바위를 알렸습니다.. 촛대바위에서 해암정 능파대방면으로 내려오다보면 왼쪽입니다.. 능파대를 보시느라고 아무도 눈길을 안주고 그냥 해암정방면으로 내려가는코스라서.. 아무도 눈길을 안주신탓에 무명이었던듯합니다.. 바다가 아닌 하늘로 가고싶은 거북바위... 그동안 이름없이..수많은날들을 보넸을 구암바위.. 이제부터라도 "거북..

국내여행 2012.03.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