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외신문 = 이혁주 기자]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도종환, 이하 문체부)는 최근 언론 등을 통해 제기되고 있는 예술계 성희롱·성추행 문제에 대해 예방과 근절에 나선다.그동안 현장 예술인, 여성가족부(장관 정현백) 등과 지속적으로 소통하며 문화예술계 성희롱·성추행 예방·근절을 위해 논의해왔다. 그간의 논의를 바탕으로 문화예술계의 특성과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한 성희롱·성추행 예방·근절 대책을 추진한다. 우선 2017년에 실시한 문학·미술 분야와 영화계를 대상으로 한 시범 실태조사의 결과 등을 바탕으로 주요 분야별 신고·상담 지원센터를 운영한다. 문화예술, 영화계, 출판, 대중문화산업 및 체육 분야를 대상으로 실태조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또한 분야별 특성을 반영한 성희롱·성추행 예방·대응 지침(매뉴얼)을 개발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