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여행

부석사가서 신비한 이3가지를 못보고왔다면 댁은 헛제사밥을 드신거유~~

이혁주 기자 2010. 7. 8. 19:56

부석사..

영주 부석사..

우리나라 국민이라면..

그중에서도 국내 관광깨나 다녔다고 자부 한다면 부석사를 모를수는 없을꺼다.

필자만 해도 부석사를 처음 가본건 아니였으니까 말이다.

 

부석사는 우리나라 화엄종본사이며..

우리나라 10대 사찰중 하나이다.

 

부석사는 신라 문무왕16년(676년) 의상조사가 창건했다.

이런 걸 알려주려고 이 글을 쓰는 건 아니다.

구경하면 됏지.. 그냥 쓰~윽 한 번 안내판 한 번 읽어보고 오면 됐지..

역사와, 유래 공부를?? 해가며 볼거까지야...

구경하러 간거지..공부?하려구 간건 아니잖어??

이게 평소의 필자 지론이였는데...

 

공부를 아무리 하고 가도..몇번이나 가봤어도.. 못보고 오는게 있을수가 있다니...

부석사에 가서 못보고 오는게 뭘까???

 

3가지.. 딱!!!  3가지가 있다.

 

이 세 가지를 못봣다면 부석사는 헛다녀온거다.

셋중 한두개를봣다고 해도.. 3가지를 못봤다면 역시나..헛구경?한거다.

헛제사밥을 먹은꼴이다. 제사는 지내지않고 제사밥만 먹은격?이라서 헛제사밥을 먹은꼴이라고 했다.

부석사를 다녀왔다고 해도 이 3가지를 안(못)보고 왔다면.. 부석사를 제대로 못보고 와서는..

마치 부석사를 모두 보고 온것처럼 하는거를 비유해서 붙였다.

 

*첫째!!

언젠가 Tv에 소개가 됐다. 그 바람에 더 유명세를 타고 있지만.. 이를 알고 부석사에 갔다가도

못보고 오는 경우가 있다고 한다. 시야가 좋지 않은 날씨는(비가 오거나, 안개가 짙거나, 흐리거나) 100% 못보며..

날씨가 좋아도 못보는 경우도 있다고 하는데.. 마음이 선한 사람만이 (마치 벌거벗은 임금님 이야기 같다)볼 수 있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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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부석사 현판바로밑에 다섯분의 부처님의 정좌모습이보이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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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위의 사진에서 뭘보라는거야 할까봐.. 조금 크게 보이도록.. 가깝게 땡겼다. 이래도 안보인다면.. 설명끝!!!

   보이는 분들만 볼 것... 오른쪽 부처님은 나무잎에 가려서 일부분만 보일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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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목조건물 위쪽에는 부석사,밑에는 안양문이라고 현판이 걸려있지만 뒤쪽에는 안양루라는 현판만 걸려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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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안양루에 그 비밀?이 숨어있는데..현판이 걸려있는 부분 바로 밑에 보면 다섯개의 공간이 보인다.

    이 공간이 맞은편 쪽에도 있는데.. 바로 이 공간을 통해서 뒤에있는 무량수전 건물의 금색부분을 보게 돼면 

       꼭 부처님 모습을 보는거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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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무량수전.. 무량수전 안으로 두사람이 들어가는데 그 위에 금색부분이 길게 좌에서 우로 있는게 보일꺼다.

 

안양루의 공간을 통해 이걸 보게되면 부처님의 앉으신 모습이 보인다는 건데.. 방향이 틀리거나, 일기가 나뿌거나 하면

안보이는게 당연한 거다. 설사.. 날이 좋아서 시계가 좋다고 해도 서있는 위치가 달라지면 작은공간을 통해보는 거라..

못 볼수가 있기에 마음이 선하지 않으면 못본다고 하는듯 했다. 필자는 봤으니 마음이 선하다는게 증명됐다...하 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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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리해서 설명을 하자면 왼쪽의 기둥을 가로지른 나무위의 공간을 통해 오른쪽 무량수전의 금색띠를 통해보는 걸

말한 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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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바로 요렇게 보인다는 설명을 한건데.. 무슨 말인지 전혀 모르겠고 부처님이 어디 보인다는 거야??

이럴 상황이라면..정말로 벌거벗은 임금님이 주는 교훈을 모르는.. 마음이 안?선한 보살님이라고 할수 밖에..

참!!부처님을 꼭 뵙고 싶다면.. 특별한 비밀 힌트를 드리는데(꼼꼼하게 잘 읽어주신 분들께만 드리는 보너스..

그냥 주~욱~스크롤을 한 양반들은 못읽을 거다) 지장전 앞으로 가라. 거기서 무량수전과 안양루를 잘 맞춰보면

분명 부처님을 뵐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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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석사에서 꼭봐야하는  두번째..

 

무량수전 건물과 안양루의 건물이 사진처럼 하나로 보일 것이다.

이게 두번째인데.. 서서 보는 위치가 달라지면 두 건물이 하나로 합쳐지지 않는 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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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거 역시 힌트를 준다면 지장전 앞에서 볼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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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왼쪽의 안양루와 오른쪽의 무량수전이 하나의 건물로 보여진다면..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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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석사에 가서 꼭 봐야하는 3번째

 

무량수전 앞에 석등이 하나 보일 것이다. 둘다 국보이다.

국보 17호인 석등의 네모난 공간을 통해 국보18호인 무량수전의 한문 글씨가 보인다. 이건 석등앞 계단쪽으로

발을 걸치고, 궁뎅이를 뒤로 쬐끔 빼고 봐야 석등의 조그만 사각구멍을 통해 무량수전이라는 한문글씨를

볼 수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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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보 17호인 석등..이 석등의 사각공간을 통해 무량수전이라는 한문글씨를 보는게 3번째 신비로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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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의 사진 한가운데 자리잡은 석등을 잘 보시라구.. 석등의 사각구멍으로 한문 글씨가 보이질 않는가 말이다.

안 보인다고 우긴다면..못쓸 보살님??하하..

 

부석사는 유명하다. 영주하면 부석사를 바로 떠올리는 사람도 많다.

그만큼 부석사를 찾는 사람이 많다는 뜻인데.. 그냥.. 진짜로 그냥 구경들만 하고 오는거지..

부석사에 가면 이 3가지를 보고와야..부석사를 다녀왔다고 할 수 있다는 걸 모르고들 있는거 같아서 알려드리고 싶었다. 3가지 중 한,두가지는 보고 왔다고 한다면.. 그래도 부석사를 완전히 봤다고는 못할 거 같다. 다음번 기회에 부석사를 갈 기회가 생긴다면 꼭 확인들 하시길 바라면서

 

이 글을 읽어보고 나서야..

 

부석사의 신비3가지를 알았다면..그동안..헛제사밥 드셧쑤~~~                         

vj이대통켈리커처.jpg 출처☞ 필자홈피 http://cafe.daum.net/loved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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