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여행

1박2일 흑산도..흑산도아가씨는 없던데???

이혁주 기자 2010. 1. 31. 20:48
산도는 제주도나 울릉도만큼은 아니더라도 아주많이 알려진 섬이다..

가까운거리에 유명한 홍도가 있기도 하지만.."흑산도아가씨"라는 노래를 워낙 유명한 가수(이미자)가

부르기도햇지만 요즘말로 그 노래가 엄청 히트를 첬기때문일거다..그 당시에는 TV도 흔치않아서

주로 라디오들을 많이 들었는데..지금도 필자의 기억으로는 하루종일 들렸던기억이 나니까말이다...

흑산도에가면 흑산도아가씨 노래비가 있을정도이니..

 

산도는 목포에서 남서쪽으로97.2Km떨어져있으며 홍도,다물도,대둔도,영산도등이 속한

흑산군도중 한섬이다..산과 바다가 푸르다못해..검게보인다고해서 흑산도라고 불렷단다..

장보고가 완도에 청해진을 설치하고 출몰하는 왜구들을 막기위해 이섬에 반월성을 쌓고나서부터

사람들이 정착했다..1969년에 신안군에 편입..다도해 해상국립공원에 속해있어..

홍도와함께 관광객들이 많이 찾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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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들을  목포까지 태워다준 KTX 405열차..

 

한국관광클럽에서 흑산도와 7개섬 펨투어를 가는데 함께가자는 연락을받고 아침일찍 서둘러

용산역으로 달렷다..열차출발시간이 9시10분..평시 이시간이면 꿈나라에 있을시간인데..ㅠㅠ..

열차에 올라 자리잡으니..정시출발이다.. 

 

 

DSC_0032.jpg   ▲목포역의 특별한..끊어진 철길..38선의 개념과는다른 철길이눈을 끈다..더 갈수없다..

    목포가 끝이니..철길도 끝!!!

 

목포역에서 내려 통운회관에서 점심을 먹은후 갓바위와 해양유물잔시관등을 둘러본후에..

흑산도행 배를타기위해서 연안여객터미널로 이동했다..예전의 작고 초라햇던 건물대신에

초현대식 대형건물로 바뀐지도 2년여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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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배가 우리를 흑산도 까지 데려가줄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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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승선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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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매점과 선실..Tv로 1박2일을 보셧다면 ..낮설지는 않을듯..이배가 그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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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층선실로 가는계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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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선장님이 설명중..

 

 배의 조타실은 관계자외 출입금지로 되어있어서..일반승객들로서는 보기가 불가능하다..

안전운항에 지장이없는선에서 특별히 공개를해준 덕분에..정말 보기어려운 고속선의 조타실을 볼수있엇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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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흑산도 선착장에 접안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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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의 기상상태는 나뿐편이다..비는 내리지않았지만..바람도 불고..잔뜩 흐렸다..일정이 바뿌니까..

저녁식사전에 흑산도 일주를 하려는모양이다...선착장오른쪽의 상라산굽은길을 꾸불 꾸불 오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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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상라정(象羅亭)전망대에서 내려다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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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광객들이 많을땐..북적거리던곳인데..이날은 영업을 안하는가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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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무가 낀건 아닌데..시야가 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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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수 이미자가 부른 흑산도아가씨 노래비..흑산도의 도가(島歌)로 되버렷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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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예전에는 돈을 넣어야 노래가 나오는걸로 알고있었는데..지금은 아닌가보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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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지도바위..

 

보는위치에 따라서 지도가 달라진다..따라서 차들이 보라고 가장잘보이는위치에 정차를 해주는

센스를 ?발휘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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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가 앞으로 조금이동을 하니..저런 모양의 지도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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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도로는 특이한도로이다..흑산도를 다녀왔다하면 여긴 모두 차를타고 지나면서 기사로부터 설명을

들었을텐데..흑산도를 다녀오지못한분들은 뭐가 특이하다는거냐?고 할수있다..산을깍아서 길을 내지만..

이도로는 허리를 달아내서 길을 만들었다..자세히보면 길인데..다리처럼 받침이보일꺼다..

이해가 안가면 말구..직접가보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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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반도로와 같아보이지만..이도로를 밑에서 받치고있다는걸알면..좀..쫄껄???

 

섬을 차량으로 일주할수있다..그런데 이번에는 공사중이라서 일주를못하고..왔던길을 되돌아나와서

흑산도 터미널에 도착하니 민박집으로 안내를한다..여기 민박집은 밥을 파는식당역활도 하는가보다..

몇년전에 들려서 1박을햇던 민박집의  바로옆집..전에왔을때도 민박을하니..저녁과 아침이 제공됐엇다...

아!!그렇다고 해서 이집에서 잠을잔건아니다..식사만하고 잠자러 이동을 했으니까.....

밤바람도 차고..섬도 좁으니..딱히 돌아다닐수도없고..잠이나 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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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모텔과 또 다른모텔에서 잠을 나누어잤다..이름은모텔..옛날의 여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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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기상을 해서 어제 저녁을 먹엇던 민박집으로 가서 아침을 먹는데..기상상태가 나빠서

장도를 못들어간다며..선착장으로 서둘러 나가야한단다..잘못되면 목포로 배가 못가는수도 생긴다면서..

유일한 교통수단인 여객선이 출항을 못한다면(사실 섬여행은 이런 점이..문제..) 문제아닌가...

어제 우리를테워준 배도 같이 흑산도에서 잠을잣는데 그 배가 대기중이다..10시에 출항을 한다니..

약간의 시간이 생겨 멀리는못가고 주위를 잠깐둘러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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흑산도에서 관광을하는방법은 크게 두가지..택시대절관광을 하거나 버스를 타고 섬일주를 하는방법인데..

일행이 4인정도라면 택시를대절하는게 유리할듯..시간표와 요금을 일일이 쓰기가 쬐매 거시기해서 

사진한장으로 대체..사진에는 안보이지만..흑산도에는 여자기사분이 딱 한분계신다..몇년전에

그분의택시를 이용한적이있으니까..그기사분 오라버니도,남편양반도 모두 택시를 하니..

대절할때 아는체하면..글쎄..뭔가 조금은 더 잘해주지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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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 유일한 흑산비치 호텔..왜 여기서 잠을 안재워줬는지는 모르지만..겉으로봣을땐..아마도 휴업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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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목포에 가기전에 도초도에도 들린다..목포로 가려는 승객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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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에 도착을했다..장도(대장도,소장도)습지탐방을 하려던 계획이  기상때문에 변경되어 예정보다

일찍 목포에 도착을 했으니..시간이 여유로워진건지는 모르겠다..목포연안여객선 터미널앞의 식당에서

점심을 먹고..압해도를 들어갔다..압해대교가 새로생겨서 예전처럼 철선을 타고 갈필요는 없다..

압해도이야기는 다음기회로 넘어가자..필자의 우리나라해안일주중에 압해도를 다녀온이야기도

이미 있으니까말이다...한국관광클럽과 함께한 흑산도 1박2일 이야기는 여기서 일단 접어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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