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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 고소천사벽화마을 방문객 손짓

이혁주 기자 2017. 11. 8. 17:52

여수시 중앙동 고소천사벽화마을에 지난달 조성이 완료된 낭만버스커 포토존 모습/사진 = 여수시 제공




[내외신문 = 이혁주 기자] 여수시(시장 주철현)가 다양한 매력을 가진 고소천사벽화마을을 찾는 방문객을 위해 관광시설을 확충했다. 중앙동 고소천사벽화마을에 관광 편의시설과 포토존을 설치하고, 벽화 등을 정비하는 내용의 경관개선사업이 지난달 30일 완료됐다. 고소천사벽화마을은 총 9개 구간 1155m로 바다이야기, 여수의 풍경 등을 주제로 꾸며져 있다.


가장 큰 변화는 고소천사벽화마을 주요 출입구에 게이트와 종합안내도가 설치된 것과 마을 내 관광안내시설이 동일한 디자인으로 개선된 것이다. 이와 함께 시는 여수 구항 일대를 한눈에 전망할 수 있는 위치에 데크전망대를 조성했고, 여수밤바다와 낭만버스킹을 주제로 한 ‘낭만버스커 포토존’도 만들었다.또 오포대 주변 벽화를 새롭게 정비했고, 진남관에서 벽화마을로 건너올 수 있는 좌수영다리에는 이순신장군의 일대기를 그린 12폭의 타일벽화를 걸었다.


시는 벽화마을이 현재 주민들이 거주하고 있는 곳임을 감안해 사업추진 시 주민참여감독제를 적용했다. 이를 통해 많은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하고, 시설물 위치 선정 등에 신중을 기한 것으로 알려졌다.


시 관계자는 “곳곳에 숨어있는 아기자기한 조형물과 벽화를 감상할 수 있는 고소천사벽화마을은 주민들의 적극적인 도움으로 만들어졌다”며 “앞으로도 시민들과 함께 아름다운 경관을 만들어나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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