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여행

높은 가을하늘과 하늘거리는 코스모스길을 품은 무섬마을

이혁주 기자 2012. 9. 24. 22:08

무섬마을

 

          경상북도 영주시 문수면 수도리 209번지  ☎ 054-634-0049

 

경상도를 가로지르는 낙동강줄기에는 강물이 산에막혀 물돌이동을 만들어낸곳이 안동 하회마을을 포함 여럿있다.

그중 한곳..낙동강의 지류인 내성천과 서천이 휘돌아치며 만든 물동이마을..

물위에 떠있는 섬이라해서 무섬이라 부르는 마을..바로 무섬마을이였다.

 

1666년 반남(潘南)박씨인 휘(諱)수가 이곳에 처음 터를잡은후 선성(宣城) 김씨가 들어와 박씨문중과

혼인을 하면서 지금까지 두 성의 집성촌으로 40여가구의 전통가옥이 지붕을 맞대고 400여년 전통이 이어져온다.

 

반남박씨 입향조인 박수가 마을에들어와  건립한 만죽재를 비롯해 총 9개 가옥이 경북문화재자료및,경북민속자료로

지정되어있으며 역사가 100년도 넘는가옥이 16채나 남아있어 조상들의 고고한 자취가 숨쉬고있으며  30년전까지

마을과 외부를 이어주던 유일한 통로인 외나무다리가 마을의 상징물로 역사를 알려준다.

  

하늘이 높고 흰구름이 둥실 떠있는...

코스모스가 천길을따라 피어있는 초가을날..

외나무 다리는 며칠전의 태풍때문인지 물에잠겨 수줍은 미소만 짖고있다...

초가지붕밑에 추~욱 늘어진 쑤세미는..고장난 시계추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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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섬마을의 상징이랄수있는 외나무 다리..흐르는 강물에 잠겨있어 아쉽다.

그레서 물에 잠기지않은 외나무다리 사진을 두장 더 올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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빼어난 자연경관과 외나무다리 내성천을 끼고 길따라 피어있는 코스모스와 마음먹고 자리잡아 흐드러지게

피어서 하늘거리는 코스모스..영주무섬마을의 역사와 문화를 한눈에 살펴볼수있는 향토전시관과, 책보를 메고

학교가는 학동들, 장가가는 새신랑,꽃가마타고 시집오는 새색시,황천길가는 상여도 어김없이 건넜던 외나무다리는

350여년간 무섬마을을 외부로 이어주는 유일한 통로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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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 전령인 코스모스에 벌 한마리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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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신아 물렀거라..엄나무가 눈에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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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일홍..백일동안 핀다고 백일홍..그럼 넌..천일동안 예뿐자태를 보여줄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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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늘어진 거시기?같이 보이는 그거..쑤세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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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큰사진으로 보려면 :http://cafe.daum.net/lovedang/HSGs/28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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