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궁시렁거리기]

火魔가 뺏어간 우리국보1호 숭례문..불타기보름전 모습입니다..

이혁주 기자 2008. 2. 11. 1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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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 한밤중에..우리국보1호인 숭례문[구,남대문]이 불타고있다는 뉴스를 TV를 통해 봣습니다..

설마 햇는데..우리역사의 산 증인이며..우리 대한민국의 자존심인 국보 1호가..화마에 졋습니다..

설마했는데..정말로 우리 눈앞에서 사라져갓습니다...

방화일거라는 말도있지만..우리의 국보 1호가 사라진것에대해서는  크게 아쉽습니다...


1월23일..친구와 동대근처의 음식점에서 점심을 먹고..친구와 헤어져..

혼자서..운동삼아  걷기로 작정하고 장춘단공원으로 올라 순환로를 따라서...

남대문방면으로 내려왓습니다..


평소 남대문..보기만 하고..스처가기만 하곤햇지요..

땡땡거리는 전차를타고 지나가면서도..사진같은건 생각도안햇었는데..

집사람하고 남대문시장에 쇼핑다니면서도 남대문..사진같은건 생각도 안했었는데..

수십..수백번을 ..남대문을 다니면서도..숭례문[남대문이 더 정겹네요]사진같은건 생각도 안했었는데..

뭔생각이 들었는지..항상 갖고다니던 카메라를 꺼내서..무심코 찍엇습니다...

그게 ..남대문을 바로 곁에서보며 찍은 마지막이될줄이야....

그게..바로 보름전쯤인데..우리들..대한민국의 자존심 국보1호가..사라졋습니다..


낙산사..

그 낙산사화재때도..우린 울었지요...

그때도 화마가 삼키고가기전에 찍은 사진들이있어서 불타기전의 낙산사를 보여드렷었는데..

이번에도 또..보름여전의 생생한..숭례문사진들을 보여드리는 마음이 무겁기만합니다...


방화다,누전이다..

소잃었지요..소 잃고나서 따져 뭐하나요???

자존심이 뭉개졋는데요...

후손들에게물려줄 고귀한 유산이엿는데...

많은돈을 들여 복원이야하겟지만..

그게..어디..자존심회복이 됩니까???


불..화재로 소실된 숭례문..

너무 너무 아쉽고 미련이 남아서...

그날..1월23일..오후 4시경에찍은사진들..

숭례문과의 헤어짐을 아쉬워하며 올려봅니다...

안올려도될 사진들까지도 모두 올려놀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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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녕히 가시게..

숭례문이여...

우리 국민들 마음에 다시 살아나시게...


더 멋진 모습으로 부활시켜줄터이니....

꼭..우리국민 모두의 마음에 되살아 나시게....


부모님을 여일때보다도 마음이 무겁기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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