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텔에서 짐챙겨 차에 싣고 강릉방면으로 우회전이 아닌 바닷가로 직진을 했다..어젠 밤이라서 몰랐는데..
방에서 내려다보는 해수욕장의 밤야경이 멋졌기에 바로앞의 바다로 간것이다..주차장에 차를세우고..잠시
해변을 걸은후,강릉크루즈선착장이 있는 안목항으로 간다..강릉크루즈는 안목항에서 정동진을 왕복한다..
어차피 가려는 정동진이지만(한두번가는것도 아니고)바다에서 보는 정동진은 어떨가??기대하며 가는중에..
경포호가 나온다..경포해수욕장도 같이 있잖은가??크루즈 출항시간은 모르지만..못타면 말지..경포호
길가의 주차장에 차를세운다..
▲사근진방파제..예외없이 태공이 붙었다.사천,사근진 바로이웃이고 모래사장으로 붙었다.
▲철 지난 해수욕장이지만 혹여 손님이라도 오실까해서..오신다면 쉬시라고..
▲경포호..매번 차만타고 지나첫기때문에 오늘은 차에서 내려 호수를 봤다.
▲보고또 보고 소나무..MBC "보고 또보고"라는 드라마에 출연하신 소나무라고..
▲낙산해변에서 본거와같은 마차가 몇대인지는 모르지만 자주 다닌다.
▲도윤이가 타자고 때를쓰는중..만오천원은 줘야된다..
호수를 한바퀴 자전거로 돌려면 4~50분정도걸린다고 한다.이곳에서 자전거를 빌려주시는 양반 말씀이다..
마차도 많이 다닌다.동해안의 큰 해수욕장의 공통??낙산해수욕장에서도 마차 운행중..여기 경포에서도
마차운행중..마차는1인당 만원정도를 내야한단다..결론은 자전거도 안타고 마차도 안탔다..
▲유명한 경포해수욕장..해운대..경포..쌍벽을 이룬다고 해도 틀린말은 아니지...매년여름..난리치니까..
▲주인은 어디갔지??? 짐만 놔두고..경포대 현대호텔앞 백사장의 빈 의자.
▲딴봉마을 산책로..솔향강릉의 대표적인 산책로..송정해수욕장의 건녀편에 있다.
▲송정해수욕장과 해수욕장입구에 있는 철조망에 오징어를 말리고있다.
경포호수와 경포해수욕장을 보고 유람선을 타러 가는중에 점심시간이 지나기도했지만,고 정주영회장이
10여년을 단골로 다녔다는 유명한 막국수집이 있다..사람들이 많다..유명인사가 다녀간집이니까..
맛은 어떨까??먹어보면 알겠지..이집도 여러번 지나가기만 했지..실제 들어가서 먹어보기는 처음이다..
▲정주영 회장이 다녔다는 본래의 음식접은 손님이 많을때 사용하고,바로앞 새로지은집이 주 영업장이다.
▲메밀국수..6천원받는다..메밀전은 2장에 5천원...
송정해변 막국수 강원도 강릉시 송정동 산3번지 ☎033-652-2611
▲우리가 타려는 강릉크루즈..어제 탄 모래시계보다 훨씬 크다..하루에 두번 출항한단다..강릉크루즈호..
막국수 점심을먹고 찾아가니..출항시간이 3시반이라고 한다..시간이 남는데..어쩌지?? 기다리기싫어서
가까운곳을 한군데 더 보고 오자는 생각으로 관광지도를펴놓고 보니까..굴산사지 당간지주가 보였다..
바로 차에올라 네비에 입력시키고 출발..가다보니 시간이 별로 여유롭지못해 보였다..굴산사지당간지주만
보고 급히 안목항으로 다시 나와서 시간을보니 3시20분...휴~~~하마터면 못 탈뻔했잖아....
▲굴산사지 당간지주(보물 제86호)
*여행을 다니다보면 당간지주라는걸 가끔 보게 되는데 절에 행사가 있을때 절입구에 당(幢)이라는깃발을
단다.이 깃발을 달아두는 장대를 당간이라하며 이 당간을 양쪽에서 지탱해주는 두 돌기둥을 당간지주라 한다.
관광버스들이 줄줄이 들어온다.개인들승용차도 들어오고..넓은주차장이 복잡해졌다..3시반이좀 지나서
출항을한다..배가 3층이다..인천에서 팔미도등대를 갈때 탄배이후로 제일클꺼같다..어제 탔던 남애호보다도
많이크다..배안에서 각설이공연과(1층)라이브공연(2층)을 한다는데..출항후에 공연동영상좀 건져볼까해서
갔더니..공연은 두곳모두 안하고 노래방과..막춤경연장이었다..노세..노세..젊어서노세..늙어지면 못노나니..
▲배 중앙부 계단..1층에서 3층까지 오르내릴수있다..
▲출항전의 2층 라이브 공연장..
▲승선중
▲페러글라이딩인데..모터가붙어있어서 엔진소리가 크게 들렸다.
▲통일공원의 군함..내일갈곳이다..
▲정동진 썬크루즈..바다에서 보기는 처음이다...
강릉크루즈..남애유람선보다 조금먼저 취항을했다고 들었다.전에는 강릉,남애 모두 유람선이 없었던가???
그렇다면 바다에서 본 썬크루즈리조트..귀한자료가 되겠구만..땅위에서찍은건 많겠지만..바다쪽 에서 찍은건..
드믈테니까..
▲앗!!기차다..아직도 철부지소년처럼 기차를 보면..좋아죽는다..도윤이도 좋아하고..
▲또 다른 유람선..금진항에서 떴나보다..
▲도윤이 이녀석..붙임성도 좋치..귀여워해주니 기념으로 한장 찰칵!!사진찾아가유~~
강릉해운,강릉유람선 강원도 강릉시 견소동286-4번지 ☎033-651-5959 http://www.gnship.com
5시20여분경에 크루즈에서 내렸다.벌써 땅거미가 지기시작한다.해가 많이 짧아졌다는걸 실감하고있는중이다.
해진후에는 가능하면 운전을 안하려고 한다.신경도많이 쓰이고,볼거리도 못보고,잠자리를 구하기도 어렵다..
그레서 어제도 강릉에서 잠을잤지만..오늘도 강릉에서 묵어야겠다는생각에 멀리안가고 안목항에서 잠자리를
구했는데..신축모텔이라 마음에 들었다..인터넷도 돼고..강릉에는 생각보다 최근에 생긴모텔들이 많은가보다..
새모텔들이라 다른지역보담은 1만원정도 더 줘야했다.인터파크모텔에 들어 짐을 두고 저녁을 먹으러나왔는데
거의 모두가 횟집 아니면 커피숍..생선구이를먹고싶다해서 물어보니..생선구이를 하는집은 없단다..순두부
전골로 저녁해결..횟집들 틈바귀에서 영업을해서일까?소(小)짜가 2만원..그레서 오늘은 밥집소개는 빠졌다..
▲신축건물이라 깨끗하고 좋다..1층과 지하1층에 주차장이있다..
인터파크 강원도 강릉시 견소동 268-32(안목항) ☎033-651-0808/6655
모텔바로 앞이..길건너가 안목항 해수욕장이다.밤이지만 조명이 멋지고,파다소리가 좋다.그레서
모텔에 바로 들어가지를 않고,밤바다 모래사장을 걸으며 모처럼 느긋하게 좋은밤을 맞이했다..
<다음에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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