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여행

[연재] 그림이있는정원에서..군산까지..아자!!아자!!..해안일주여행 6일차

이혁주 기자 2009. 11. 23. 23:01

그림이 있는 정원->오천항->갈매못->토정묘->대천->죽도->무창포->춘장대->군산

 

 

날이밝았다..어제밤에 홍성에서 늦은저녁을먹고..또 늦게 소개받은 모텔에 도착한탓인지..

아니면..이곳의 인터넷사정이 느려터져서인지..암튼 ..또 늦잠을 잤다..12시가 대부분모텔의

퇴실시간이라서 서둘러 나오다가..정말 기분이나뿐걸 보고야말았다..키반납을하면서

무심코(정말 볼려고한게 절대로아님)본것인데..어제밤..방값보다 5천원이 싸다..이게뭔가보니..

어제는 토요일..주말요금적용이였고 일요일은 주말요금적용이안돼서 5천원이 내렸단다..

기분이 갑작이 바가지 썼다는느낌으로 다운이됐다..나중에서야 안거지만..일부지역에서

주말요금을 달라고한적이있었지만..주말요금을 적용안하는지역이 태반이엿다..평일이나,주말이나

같은숙박료를 받는다..이곳 광천에서 처음으로 주말요금이뭔지 알았다..주말이라지만 토요일

하루만(일요일은주말이 아니렌다..맞나??) 5천원더받는다..그렇치만..토요일인데도

평일요금을 내고 여행기간내내..다녔으니..광천의 기억이 오래남을수밖에..여행다닐때

주말요금내라는 모텔에 당황치말고..다른곳에 간다고 하자..그러면 평일요금받는다...

참고하면 좋을듯하지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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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텔앞이 바로 기차역이었다..밤이라서 몰랐는데...

 

씁쓸한 기분으로 차에올라 모텔을 나오긴햇는데..어디로 가야할런지 네비에 행선지를 입력해야하겟는데..

그때..그림이있는정원이라는 안내판이 눈에들어왔다..그림이있는정원??뭐지??멀지않은가보다..네비에

입력시키지않고 안내표지를따라갔다..청양,대전으로 가는길인데 안내데로 따라가니..그림이있는정원이

나온다..주차장이 그리 적은건아닌데..차가 많다..길에 차를멈추니 운좋게도 주차장에서 차가나온다..

그자리에 주차시키고 메표소를 거쳐 안으로 입장..바로 정원에 들어선듯..꽃들이 아름답다..어디부터

가야하나??넓어서 잠시고민..정원안내지도를보고 왼쪽부터 보자..길이 호젓하다..차를보니..

많은분들이 들어온거같은데..왜 이렇게 호졋한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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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매표소안에서 사장님이 직접 표를파시구 계시네..

 

그림이있는정원 : 대학교2학년인 아들이 어느날 갑작스러운 사고로 전신마비가됐고..아버지는

                     전통가구의 명인이였지만..아들을 생각하는마음으로 한구루 한구루 나무를심어

                     야산 3만여평을 푸르게만들었다..아들은 입으로 그림을 그린다..어느날인가부터

                     나무에 그림이걸리고 그렇게 그림이 있는정원이 탄생됏다..

 

이 이야기는 인간극장에 방영돼어 많은이들의 가슴에 감동을 주었다..이런연유로 정원안에 갤러리와..

전통가구전시장이 있게됐다는걸..나중에서야 알게됐고..사장님과 대화를나눌때 정이 담겨있는 좋은말씀

한마디 못드린게 영 영..마음에걸리고 미안스럽다..전혀 구김살없는 환한 미소를 주셧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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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매표소에서 올라와 왼족의 비포장길로 갓다는 말이다..

 

천리포수목원의 기억이 좋았다..그런데 기분이 좋아지는건 같지만..여긴 뭔가가 다르다..잘가꿔진

잔디탓인지 정말 편하다..보는눈도 시원하고..도윤이가 잔디를 뛰어다녀도 뭐라할사람도 안보인다..

천리포수목원도 이런 넓은 잔디는 없엇다..여기..저기를 봐도 잘가꿔진 우리집같은 정원이다..

어린아이들을 데리고다녀도 전혀 걸릴게없다..유모차가 다닐수있도록한 새심한 배려..볼꺼리도 많고..

쉼터도 멋지고..폭포 ..흐르는물개천..장미꽃터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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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목원안의 약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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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을이아닌데..단풍이 곱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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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쉼터..이런쉼터들이 많았다..나중에안거였지만..아들을 생각하는 아버지의 배려인듯..

       노약자나,장애우를위한 배려인거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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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목원이 넓다..3시간이상을 머물렀는데도 다 둘러보지를 못햇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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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미터널도 예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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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망대..넓고  시원하고..유모차도 오를수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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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폭포..분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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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물에 얼굴이 비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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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넓은잔디밭 그늘에 자리깔고..팔배고 드러누으니..누군진 모르지만..많이 부럽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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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니다보니.어느덧 배가 출출해지고..메이(카페테리아)에서 먹은 어묵우동과 비빔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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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메이의 지붕은 공연장인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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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술관건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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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갤러리..아들과같은 분들의 작품이 전시돼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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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구족화가이신 아드님의 작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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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통가구 전시장..그림이있는정원의 탄생이야기를 알고나면..다시 감동이 보여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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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이있는정원..정말 감동이있는 그림이있다..또..꽃이있다..아름다움을 자랑하고있는꽃들사진을 올려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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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말 그림같다..넓고푸른잔디두 아주 좋구..예뿐꽃들도 많고..배고푸면 메이라는 식당도있다..

 더운날이라면 핕빙수도 사먹어보구..무었보다..부자간의 큰 아품이 승화됀 정원이라는걸 미리

알고가면..형언키어려운 큰걸 보고 가져올수있겠다..아이들손잡고 가족이 같이가서 편한쉼터에

앉아 대화를 해보는것도..보람있는 하루를 보낼수있을것이다..

 

그림이 있는 정원  http://www.gallerygarden.co.kr/   041-641-1477 홍성군 광천읍 그림이있는정원  

 

우리가 나올때까지도 매표소에 계신다..그림이있는정원이 설립돼어진 아푼이야기를 아드님의 그림을통해

알고난후 사장님에대한 존경심에..나올때 인사를드린다..편히 가기쉽게..대천으로 바로갈까 하다가..

이렇게되면 도시순례?가 되지싶어서..애초의목적대로 해안쪽인 오천항을 향해 갔다..

오천항..육천항밑에있다(농담..육천항은 없다..다만 만리포,천리포,백리포가 있으니..

필자가 농?을 한번 쓴것뿐이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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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모터보트에서 물 빼는게 신기해서..누구거유??함 타보십시다...

 

*오천항..충남보령시에 속한다..키조개로 유명..우리나라 총생산량의 70%를 차지한다고한다..

           매년 4월경에 키조개축제가열린다고하며..산란기인 7~8월만제외하고 연중생산이되며..

            대천,광천에서 버스가 다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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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ttp://www.ocheonharbor.com/

 

 

대천으로 방향을 잡는다..이정표를따라가면 나오는곳이 갈매못 이다..일반인들은 잘모르겟지만..

천주교신자님들께선..많이들아시는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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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매못성지:전국유일의 바닷가 성지이며 1866년 명인박해때 프랑스인신부를포함 500여명이처형을당한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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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刑場으로 택한곳은 바닷가모래사장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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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돌아가신 김수환추기경님 말씀이 있다..정말 좋은말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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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순교성지 갈매못 http://www.galmaemot.kr/      ☎   041-932-1311

 

 

대천으로 가는길에..이지함(토정)선생님 묘소가 있다..오천항에서 대천으로 가는길에있으니 일부러

찾아가는건 아니지만..바로 길옆이다..주차장도 넓직하고 무료이니..시간이된다면 들려볼만하다..

누가 아는가??찾아줘서 고맙다고 꿈에 현몽하셔서..명당자리를 점지라도 해주실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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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정 이지함..조선중기(1517~1578)학자이며 기인으로 이름난 명현 이지함선생의묘이다..

                 토정은 호이며..토정비결이라고하면 알것이다..고려말충신 목은이색 선생의 6대손이고

                화담 서경덕문하에서 수학했다..선생의 학문과 여러일화들로인해서 많은사람들의 관심을

                끌고있는묘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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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정선생의 묘소에 오래머물이유는 없다..솔직히 볼거리도 그렇고..다른시설물도없으니..

내처 대천으로 간다..가다보니 대천항이 먼져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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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천항에서 대천해수욕장은 1Km정도 더 가면된다..필자가 이곳에갔을때는 분명 제찰?은아닌데도 역시

대한민국의 제1해수욕장답게 많은사람들이 붐빈다..일요일인탓도 있겟지만..많은사람들이 이른여름을

맛보고들있다..식당주인들이 차댈만한곳들을 미리선점해버리는통에..차를댈곳이없어 바닷가사진을

찍기도힘들엇다..해수욕장에서 조금떨어진곳에 차를세우고 집사람보고 차에있으라하고..잠시자리를떠..

사진을 찍고있는데 차빼달라고 전화가 오는바람에 뛰어가서 차를빼주고나니..기분이 급속히 저기압으로

다운..사진찍으러 다시갈마음이 안생겨..그냥 차에올라 대천해수욕장을 바로 벗어났다..대천에서

1박을하려던 계획이엿는데..해수욕장에서 머문시간이 너무 짧앗던탓에 해가 아직 높기에 무창포에서 

1박을 할 마음으로 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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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의사진 두장은 해수욕장의 해변사진이다..사람이별로많치않은것처럼 보이지만 상가쪽에 바글바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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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천해수욕장 중심상가의 상징탑

 

무창포로가는중에 죽도유원지가보인다..전에 해일이 처서 낚시꾼들을 덮쳐 인명사고를낸 바로 그곳이다..

입구가 멋지다..차를갖고 직접운전하며 다니는 여행의 최고장점인..저기 가보자..한번도 안가본곳이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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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도작고 섬 일주순환로는 없는거같다..입구쪽에서만 잠시 둘러보고 차를돌려 나왓다..

무창포로 가는중에 전화가왔다..운전중이라 집사람보고 받으라하니..군산의 옥사장님 전화이다..

차를 갓길에 세우고 전화를받으니..예전에이야기를햇던..군산에 들리면 원룸을 제공하겟다는애기다..

원룸이비어있으니 몇일이고 묵어도 좋다고했엇는데..여행중이라는걸 알고 어디냐고 전화를건것이엿다..

무창포라고말하니..멀지않다며 군산에와서 자라고한다..관리인에게 열쇠를 맡기겟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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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무창포에서 춘장대로가는도중의 부사방조제..

 

짧은기간..여행을하는중에 잠자리때문에..정말 힘들었다..방값도 그렜지만 인터넷과 시설..모텔주위의

환경때문에 모든여건을 갖춘잠자리를 구하기 힘들엇기에..군산에서 원룸을 사용하라는이야기를 사양키

어려워서..그리하겟다고 응락을 하고 무창포에서 차를 바로돌려나오는바람에 사진이없다..군산으로

부지런히가는중에 춘장대해수욕장이 들어온다..노을이 지려고 한다..춘장대 잠깐들려서 일몰사진을

찍고가려는마음으로 춘장대로 들어갓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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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장대는 대천과 대조적이다..여기는 대천해수욕장처럼 번화스럽지도않고 너무 조용하다..여름씨즌에는

열차가 춘장대역까지 운행을 1왕복한다는데..접근성은 좋은가보다..해가 지려고하고있다..노을이 아름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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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변에서바라본 해수욕장 중심상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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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장대 동백섬의 노을이 멋지다하던데..동백섬까지 갈수없어 춘장대백사장에서 찍었다..일몰사진을

아마도 많이 찍었던곳의 한곳인듯한데..그중 몇장을 올려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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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몰사진을 정신없이 찍다보니..밤이 찾아온다..군산에서 자겟다는약속때문에 네비에 옥사장님의

원룸주소를 입력시켜놓고..안내를해주는데로 따라갔다..오늘도 ..또 밥때를 놓쳤다..늦은시간에

군산시내에 들어왔다..네비가 안내하는길을 따라가면서 밥집을 찾다보니..손짜장이라는간판이보였다..

큰길가인데도 주차가 마땅치않아서 조금떨어진곳에 주차하고 들어가서 짜장둘이요..주문을 하니..

짜장은 한그릇밖에 안된단다..재료가 한그릇분만 남았다니..한그릇은 짬뽕..맜있다..원룸에 도착..

관리인한테 키받아 들어가보니..살것같았다..모텔이 아무리좋아도..우리옥사장님의 원룸보담은 못하다..

우선..공짜?이잖아???하 하..농담..간만에 잠자리에 편한마음으로 잠자리에 들었다...

 

 *다음이야기 예고:비응도->신시도->야미도->새만금방조제->월명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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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처☞필자홈피:http://cafe.daum.net/lovedang

 

 

 

당신을 사랑해요..가수 이중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