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여행

선유도를다녀왔는데요..

이혁주 기자 2009. 6. 3. 12:18


아침 10시 30분..

비응도 월명유람선터미널을 출항...

바람이 쌥니다..

배는 훌륭하구요..

물결이 거칠고,바람이 심하게 부는편이라서..

아마도 멀미들좀 하시겟더라구요...

우리집식구들은 멀미??그게모야??ㅎㅎ

세상나와 처음배를 타보는 도뉸이놈두..멀미??안~~뇽~~~재밌어하는데요??

 

KBS2 촬영팀과 동승을 하게됏는데요..

리포터 두 아가씨가 우리도윤이를 이뻐해서 인사를나눴지요...

선유도..정확히 말하라고하심..고군산군도를(유람선이라서,여객선은 바로 선유도갑니다)

구경하며 선유도를 가는배라서..여기는 뭐..저기조바위는 뭐..라고 설명해주시지만..

항상그렇듯이..귀에안들어오죠..사진찍기바빠서....

기억나는건 ..독립문바위(촬영팀이 찍기위해 잠시 정선했기때문)..할매바위 정도..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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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리포터두아가씨..KBS2 생방송 세상의아침3부..이번주토요일 방솝됍니다..

 

선유도 선착장에 내리니..낮선풍경이 생깁니다..

차가 없는 섬이라서인지 밧데리차량인 카트라는게 눈에들어오더라구요..

1인당 5천원..섬을 한바퀴 돌아준다는데..안탓습니다..

그걸 타면 대통이마음데로 사진을 가져올수가 없거든요..

일종의 미니버스 스타일이라서..많게는 열명정도도 탈수있으니까..망서려져서요..

그리고 섬안에는 장자도로가는 다리와 무녀도로가는다리가있는데..카트..못간답니다..

걸어가거나,자전걸타거나..오토바이를 타야한다네요...

오토바이 만원이상 달라고하는거같은데..도윤이를 테울수없어서 포기..

걷는건 불가능..어른이 부지런히 걸어도 3시간정도 걸릴꺼같고..

궁리끝에..2인승자전거에..어린이를테울수있는 보조바구니의자?(설명하기차암~힘드넹)가 있는

2인용자전거..1시간에 6천원..이거라면 가능할듯해서 빌렷지요...

그러나..곧바로..생각이 잘못됏다는걸..알게됍니다..

집사람과 대통이는 자전거타는데..다리아푼거외엔 별다른 문제가없지만..

아니다..문제가 큰게 있당..ㅠㅠ..자전거타고 선유3구(모두들 모르고 첫번쩨로 가는곳)로가는중에..

바람이 쎄다고 그렛죠??이게 장난이 아니예요..모래가 바람에 섞여 함게 불어치는데..

얼굴이 무지따가워요..어른인 대통이도 얼굴이 따가웁고 눈뜨기어려운데..도윤이는  울고..

할수없이 포기하고..자전거를타며,끌며해서 선착장입구까지 되돌아나와서 반납..

돈은 사정을 말하니..안받으셧어요..연세가 대통이보담도 훨씬 많은 어르신인데..고맙습니다..

섬은 돌지못하겠고..같이 들어온분들은 이미 타고온배타고 가버렷고(대통이는 시간을 더 얻었거든요..

4시30분배로 출항할수있는 특별한 대우..4시반까지 섬구경도 못하고..기다릴생각을 하니..

한심,두심이라 결국 카트라는걸 빌리기로 작정하고(빌려서도윤이태우면되겟지싶었거든요)

여기 저기 다니면서 빌리려햇는데..영업을 하는 입장들이라 안빌려주시지요..

분명 카트대여라고 글은 써있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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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자대교..이름은대교지만..자전거나 오토바이밖에는 못다니지요..왜? 대교라해가지고..

 

우리가 선유도에대한 지식이 너무 짧다는걸..늣게서야 알게됀 섬간의 이동문제..

여기 선유도는 애들을 데리고 오거나.어르신들모시고오거나..가족들이 오는경우

카트를 안타면 섬 구경은 불가하더군요..섬안에 다리가 있으니..카트를타면 건널수있다고들

생각하시겟지만..실제로는 자전거,오토바이..아니면 걷는거외엔 안됍니다..

장자도..무녀도 못건너갑니다..이런건 모르고 선유도 ..유명한관광지라고만 알고..

섬안에 다리가있으니..쉽게 구경할수있다고 생각하시죠?

다녀오신분들 여행이야기들도 이런 구체적인 사정까진 안알려주셔셔..대통이가 몰랐지요..

선유도구경을 제대로하시려면..이동수단을  꼭 고려하십시요..

 

할수없이..관광협회장님댁을 (선유팔경식당을 운영하십니다..부인께서)찾아가서..

도윤이(25개월..요놈데리고 해안일주여행중입니다)때문에 섬구경하기가 어렵다는 사정을 말하고

작은카트를 어렵게 빌려습니다..무녀도는 다리못건너서 못가봤구요..장자도는 대통이혼자만 걸어서

다리만 건넛다가 왔구요..밥때두 놓쳐서 선유팔경에서 해결햇습니다..이 식당에서 지역사령관 이신

해양경찰분도 만낫는데 우리도윤이를 이뻐해주셔서 배타고나올때도 배웅해주셧지요..

수고마아니 해주세요~~~나중에 정식?여행기에 사진한장 올려드릴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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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섬에도 표지판은 있답니다..차는없는데..아참!! 차있어요..민박,식당집차들..불법이라네요??

     

중학교 동창인 친구가 군산에삽니다..안보구 그냥 가려다가..

우리들 나이가 나이니 만큼..언제 또보랴싶어 연락을 했더니..

시내에서 만나 저녁이나 하자고하드만..비응도 터미널까지 직접 나왔네요..

그칭구 마나님까지 같이(집사람끼리는 처음인사를)군산시내로가서 저녁같이하고..

은파광광지의 분위기잇는 찻집에서 차까지마시고..아쉬운이별를 했구요...

 

바람이 엄청불고..비가 쏟아집니다..아침TV를보니..피해가 많네요...

보고문?이 자꾸만 길어지네요..여행끝낸후에 더많은사진들과함께 자세히 올려드릴꺼구요...

다음의 대통이카페에서 글을 써서..이곳에 올렸더니..

사진은 ..100%..배꼽이더군요..수정을 하기가 어렵네요..시간이 없어서..

그레서 이번글은 다음에서 안만들고 다른곳에서 만들엇습니다...

배꼽으로는 안보이겟지만..글쓰는시간이 배로 늘어서..힘들어요...ㅎㅎ..

 

어제이야기를 오늘 궁시렁거렷습니다...

오늘밤..인터넷이돼는곳에서 잠자리잡게돼면..또 올릴께요...

 

 

 

출처☞필자홈피:http://cafe.daum.net/loveda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