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여행

안흥찐빵축제이야기와 유감

이혁주 기자 2008. 10. 30. 19:15




안흥찐빵축제..금년이 7회라는데..처음으로 축제장을 칮앗습니다...
원주오크밸리에 숙소(2박)를 정하고 토요일 아침에 출발해서 축제장에도착하니..
시간이 많이지체됏습니다..안흥으로가다가..코스모스길이 아름다워서 사진도 좀
찍구요..차가 밀리기도 햇거든요...간신히 주차장?에 주차를 하고..행사본부부터 찾아
들어갓지요..면사무소에 자리하고잇구요..온면직원분들이 축제에매달려있는분위기..


                                             ▲원주오크밸리 2박3일간 신세를졋습니다..




축제장입구입니다..면사무소주위의 도로와 그주변에 마련한 축제장이라서 드나드는곳은
많치만 공식적인?입구라는뜻이죠..프랭카드..아니다..우리말로 현수막이 걸려잇잖아요..



                                              ▲평시엔 도로엿지만 지금은 축제장으로 변신...







먹거리인 찐빵축제장인탓인지..각종먹거리들이 많이 보입니다..한우로 유명한 횡성이라서
맛보기어려운?횡성한우를 직접 팔기두하구요..그걸 사서 바로 옆에서 구어먹습니다..


                                                 ▲메추리구이도 인기가 있던데요..






 ▲찐빵축제장의 공연사회자..누군지 아시겟어요?주걱턱..김명덕씨..한때 날리던
 코메디언이십니다..모처럼 시골 축제장에서 만나니 반가워서 포즈를 취해달라고했지요..






▲왜 안흥찐빵인가를 쓰려고하다가..너무 긴 내용이라서 편하게?사진한장으로 대신합니다.



         ▲도리깨 체험장..아시나요??곡물을 널어놓고 도리깨질로 알갱이를 털죠..



 
이젠 축제장하면 으례 각서리가 자리합니다..음성품바축제장에다녀온이후로..저양반들에게
호감을 갖고잇지요..저분들 공연하는것만 보게됀다니까요..제미있어서말이죠..찐빵축제장
에는 두팀이 보이시던데..한팀의공연은 못봣습니다..



                                                              ▲봉선화를 손톱에 물들이는 체험..











위의사진 석장은 찐빵무료시식하는광경을 담아본것인데요..줄이 얼마나길던지..찐빵한개
먹어보려고 줄섯다가..모양새가 좀 거시기?하기도하고..언제 차례가 올까싶어서 포기..



   ▲시식용 찐빵..판매용과 차이는없어요..한사람당 찐빵1개와 된장국이주어지지요..







축제장을 둘러본사진은 이게 전부입니다..아주 안좋은 일이 생겨서 축제장을 돌아다니며
사진을 찍을 기분이 아니엿거든요..대통이가말이죠..축제장을 많이다닙니다..초대받아가는
경우도 있고..기분이내켜서 찾아가는경우도 있구요..고창국화전시회나,고성명태축제,
음성품바축제 다녀온이야기를 보신분들이 계실런지모르지만..그 글들을 올린 대통이거든요..



 
언제부터인가 모르게 우리나라에 축제들이 많이 생겻습니다..각지방자치단체에서
주최하는 홍보성을 띤 축제까지 포함하면..축제의나라 대한민국이라고 해도될정도로..
축제가 많아졋지요..모르고지내셧겟지만 정말 축제많습니다..각 시나 도에서 직접주관하는
축제말고도..지방면이나..심지어는 마을에서 주최하는행사?들도 축제라는이름으로
열리지요..안흥찐빵축제도 7회쩨라는데..안흥면이 주체가 돼어서..축제가열렸지요..
이러다보니..철저한준비속에 치뤄지는 큰축제들은 나름데로 짜임세있게 진행돼어 축제에
참석한 많은 관광객들이..즐거움과 보람을 느끼고 만족해하십니다마는..워낙 많은축제들이
생겨서 관광객들이나 참여자들의 의식은 높아진반면에..작은단위에서주관하는축제는
크고 작은부작용들을 일으키고잇엇는데..이번에..바로 대통이가 직방으로 당한거지요..


▲저 상차림이 4만원짜리 입니다..따지겟다니까 값도안적힌간이영수증을즉석에서 쓰는군요
  먹지도않은 비빕밥4천원 ..이래가면서..

각설이공연 재밋습니다..사진도 찍고,동영상도찍고..동행한 식구들이  점심때를 놓쳐서
배고파하는거같아서..각설이공연장옆에있는 음식파는집에들어가서 모듬순대와
잔치국수를 주문햇습니다..오징어순대는 순대속이 이상해서 남겻구요..얼마냐고물엇더니
4만원이랍니다..어이가없고 황당해서 바가지아니냐고 영수증을 달라햇지요..주최측에가서
따지겟다구요..가격도안적힌 간이영수증에 모듬순대2만원(사진을보시면 순대담은그릇
보입니다..비빔밥 4천원(잔치국수먹었는데..다른데선 2천원받아요) 이렇게 쓰더니
2만4천원만?내고가라네요..


▲가격표도없더군요.영수증에쓰는게 가격?

따지고들다간 큰싸움될거같아서 영수증갖고 주최사무실로갓더니 면사무소 총무님말씀이
외지상인이라서 통제가안됀다며 미안하다고만 하더군요..좋습니다.. 이해하죠..그런데
이말만은 해야겟습니다..관광객을 불러서 바가지씨우면(아주 바보됀기분이들죠..)그분들은
주최측을 욕하겟지요? 축제가 많아지다보니..여러가지 부작용?들이 생기고잇다는것도
잘압니다..아무리 좋은잔치도 바가지가 난무?하면..그축제는 사라지겟죠??대통이의
주민등록지가 횡성군서원면입니다..같은면민으로써 고민끝에 쉽지않은 지적을 햇습니다.. 
관계자분들께서는 다음축제준비때 ..꼭 참고하셔서 이런일이 안생기도록 해주십시요..
부탁합니다..


                         ▲10월20일조선일보에 실속없는 축제가넘친다라는기사가잇군요..

축제를 많이 쫒아다니면서 보고 듣고..그 이야기를해드립니다..대통이의 눈에보여지는게
항상좋은것만 보여지지는 않았습니다만..그걸 지적할 용기는 없엇지요..그러다가 직접
당?하고보니 이레서는 안돼겟다는생각이 들어서 유감을 표햇습니다..정말 축제가 많아요..
그렇치만 모두다.성공한 축제가 아니라는것도 아시겟지요??관계당국에서 좋은 개선책이..
나올걸로 믿으면서 안흥찐빵축제이야기와..유감스런내용을 함께햇습니다..정말 축제같은
축제장을 찾고싶습니다..이런작은바램이 이루어지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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